2021년 2월
잘해보겠다고 여러번 받았던 자문이었는데 의미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서 맥이 빠지기도 했다. 의외로 막걸리도 혼술하기 괜찮았다. 특히 복순도가라면 최고. 아빠도 복순도가를 마시더니 '직인다~~'를 연발하셨지ㅎㅎ 2020년에 만들었던 루피 그릇이 가마에 구어져 2월에 도착했다! 과일을 다 담고 보니 너무 귀여워서 한 컷. 연초에 넷플릭스 중국드라마 을 보고 참 많은 생각에 잠겼었다. 많은 걸 이룬 것 같은 서른이면서도 여전히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대가 30대인 것 같다. 올해 새로 발견했던 부산 장산역 이자카야 스게. 진토닉과 레몬 그리고 화요는 진리라는 걸 배워서 주구장창 해먹었다. 해발 634m 밖에 안되는데 의외로 힘들었던 장산. 가장 어려웠던 점은 장산역 근처에 김밥집이 없어 한참을 헤맸던 것이다...
일상생활/일상의 발견
2021. 12. 20. 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