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 썸네일형 리스트형 슬기로운 알콜생활 2021년 8월 둘째 주 슬기로운 알콜생활 도시락 잘 싸다녔는데 요새 왜 이렇게 귀찮은지 모르겠다. 코시국에 잦아진 외식이라니. 시대를 역행하고 있네... 반성한다. 더불어 엥겔지수도 엄~청 높아졌다. 내일 부턴 다시 긴축정책 해야지. 신체검사는 왜 할 때마다 긴장 되는걸까? 여태껏 잘 살았는지 못살았는지 심사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인지 할 때마다 두근두근한다. 역시나 아무렇게나 살았던 결과로 체중이 아무렇게나 불었다. 몸은 거짓말을 안 한다. 다음 주부터 진짜 진짜 식단이랑 운동할 거다. (진짜!) 신검 때문에 무려 12시간을 금식했다. 진짜 죽을뻔. 끝나자마자 검진소 아래에 있는 정직 유부에서 허겁지겁 먹었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아니면 배가 고파서 눈에 뵈는 게 없어서인지 혼자 먹는 게 하나도 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