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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2021년 12월 입사 1개월 만에 체육대회 대신 예술의 전당에서 미술 전시를 관람했다. 도슨트 없이 관람하기엔 너무 어려웠던 . 백화점 마감세일에서 득템한 저녁과 와인. 불금은 이렇게 보내야 제맛 세상 예쁜 것들은 다 모아두었던 성수동 LCDC. 성수동 만의 젊고 트렌디한 느낌이 좋다. 너무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감각적인 그 분위기! HY의 면접상담을 열심히 해주었는데 보람 있게 그녀는 최종 합격 :) 면접 컨설팅 N잡해야하나🤔 면접은 봤다하면 합격이네. 코로나 시작할 때 진작 할걸 후회되는 교정. 이가 흔들려서 먹지 못하면서 얼굴형이 땅콩처럼 바뀌었다. 존못인 얼굴을 보면 한숨이 나오지만 후.. 2년 후에 보자. 보자마자 폭소를 했던 마들렌. 집에 갈 때 사가니 다들 좋아하셨다. 현대백화점에 입점한 베이커리 카페라 그런.. 더보기
2021년 10월 속초 중앙시장 근처 와인샵. 하도 자주 갔더니 사장님도 알아보시고 서비스도 많이주셨다. 속초시장에서 파는 맛있는 음식들과 어울리는 와인들이 정말 많다. 캠핑이기라고 하긴 거창하지만 혼자 피크닉도 갔다. 속초시장 찐맛집 장홍김밥에서 김밥을 사서 조용한 시간을 보냈다. 속초 여행한다고 하니 YJ가 놀러왔다. 나보다 훨씬 언니지만 언니같지 않고 친구처럼 대해줘서 너무 좋은 그녀. 함께 유화도 그리고 연애상담하느라 올해 정말 금방 친해졌던 사람 중 한명. 양양은 이태원보다 더 힙했고 핫했다. 직장동료와 함께 양양여행을 할 줄은 꿈에도 몰랐었는데ㅎㅎ 장작 2시간을 기다려서 먹은 양양 파머스키친과 3대 관음성지 낙산사까지. 아주 알차게 여행했다. 싱싱한 오징어회, 수수부꾸미, 감자전과 함께 곁든 와인. 완벽한 밤이.. 더보기
2021년 9월 퇴사를 이야기한 이후에 갑자기 회사에서 옷을 준다고 해서 미안했지만, 퇴사 선물로 치기로 했다. 그린이냐 카키냐 고민하다가, 그린으로 선택. 점심시간 한 시간을 빠듯하게 써서 갔던 시랑리 34. 사실 음식보다 커피가 맛있고, 커피보다 분위기가 좋다. 이직안했으면 절대 양산에 안왔을거라고ㅋㅋㅋ 생각해 보니 이때도 내가 쐈네? 도대체 몇 번을 쏜건가. 다들 이직하거나 승진하면 무조건 부산간다. 기둥 뽑으러. 마지막 주말출근에 회사에 있는 짐을 다 챙겨나왔다. 주중에 짐싸면 미안할까봐. 카트에 짐을 싣고 나오는데 기분이 되게 묘했다. 장거리 출퇴근러에게 재택근무는 아침잠을 늘려주는 최고의 선물. 연화리 카페 051 바닐라 라떼 진짜 맛있는데. 전 직장의 좋은 점은 바다에 쉽게 갈 수 있다는 점. 가끔 너무 그.. 더보기
2021년 8월 남포동 연경재. 외관도 독특하고 콘셉트도 독특해서 좋았던 카페. 부산역 갈 일이 생기면 한 번더 방문하고 싶다. 최종면접을 보고 친했던 동료들에게 이직 오픈. 다들 충격을 받았던 게 느껴진다. YR과 함께 광안리 패들보트를 처음 탔다. 서핑과는 또 다른 무서움으로 앉지를 못했던 기억이 난다. 물에 빠지기 싫어서 다리 호달달달 거리면서 2시간 정도 탔다. 진짜 대박이었던 무슈뱅상. 패들보트 타고 밥 집 찾다가 하도 사람이 많이 서있길래 YR과 냉큼 줄 서서 빵 샀는데 JMT. 더 많이 안 사서 우리 둘다 아쉬워했다. 특히 바통은 갯수제한이 있을 만큼 맛있는데 두 번 사세요. 네 번 사세요.. 고등학교 1,2학년 같은 반이었던 YR. 넌 왜 이렇게 긴 것이냐 배는 부르고 안주는 없어서 시켰던 와인 플래터. .. 더보기
2021년 7월 개털을 참지 못하고 단발러가 되었다. 자르고 나니 그리운 긴머리😭 포켓몬 5주년으로 나온 풍선피카츄 예전에 거의 목숨 걸고 했는데 지금은 흥미 식었다. 용산회 식당은 진짜 인생 맛집 중 하나. 갈 때마다 초장도 한 통사온다ㅎㅎ 최고👍🏻 엄마도 먹더니 진짜 맛있다고 인정 회사 설립기념일에 해리단길에 놀러 갔다가 시몬스 팝업스토어 구경. 코로나 때문에 인원이 제한되어서 3시간 정도 웨이팅 했던 기억이 그래서 그 soon은 도대체 언제입니까? 여름밤 후덥 하지만 약간 선선한 그 느낌이 좋다. 예쁜 보름달. 네일숍의 맛을 알아버린 후 셀프 네일은 거의 안하고 있는 중 마지막 셀프네일 사진ㅎㅎ 잔망 루피에 거의 중독되어있던 한 해였다. 첫 네일아트를 받고 감격스러워서 찍은 사진 손톱 바디가 길어서 좋다ㅎㅎ 더보기
2021년 5월 오트밀과 계란 그리고 바나나만 가지고 빵을 구웠다. 정말 건강한 다이어트 간식! 한창 대한민국이 매드몬스터에 빠져있었고 나 역시 그랬다. snow에서 매드몬스터 필터가 따로 나올 정도로 인기가 많았지. 엄마가 직접 짜준 테이블 보, 티슈함 덕분에 나의 취향과는 전혀 다른 여성여성한 방 분위기로 변경 몇 만원 아끼겠다고 235 키즈 사이즈로 샀다가 뒤꿈치가 다 까져 절뚝거리며 보냈던 5월. 돈을 제대로 쓸 줄 몰랐던 나날들. 조카의 첫 100일❤️ 이 때가 어버이날이었다. 몇 년을 이벤트 하다 보니 이제는 어떤 이벤트를 해도 시시한 것 같고... 소재도 다 떨어졌다.. 집 근처에 생긴 미용실에서 뿌리염색 말고 전체 염색을 했는데 역시 전문가의 손길은 다르다는걸 느꼈던 하루. 사실 염색보다 커트가 더 맘에 .. 더보기
2021년 4월 부산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목요일마다 들었던 유화수업. 2시간 정도 수업이었는데 붓을 들고 있다보면 정말이지 잡생각이 사라진다. 서울 발령나면 다시 유화 시작해야지! 사랑꾼인 형부가 직접 만든 초점책을 만들었다. 저때까지만 해도 우리 뜽재 목을 못가누었는데 지금은 다컸다. 다컸어. 잇미샤에서 산 테일러 원피스. 네이비색과 민트색을 고민하던차에 네이비색은 있어서 민트색을 샀는데... 지금은 넘나 후회중. 지금 보니 얼굴이 더 토인 같다 😂 이 때도 칼 같이 샐러드만 먹었구나. 늘 고민이 많았던 수행업체와의 회의. 갑-을 관계가 아니라 상호협력적인 관계로 나아가고 싶었는데 최종평가는 사업이 끝나고 나서야만 이루어지겠지. 머리가 이때 굉장히 길었구나. (+부시시 했구나) 엄친딸의 표본. 이제는 곧.. 더보기
2021년 2월 잘해보겠다고 여러번 받았던 자문이었는데 의미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서 맥이 빠지기도 했다. 의외로 막걸리도 혼술하기 괜찮았다. 특히 복순도가라면 최고. 아빠도 복순도가를 마시더니 '직인다~~'를 연발하셨지ㅎㅎ 2020년에 만들었던 루피 그릇이 가마에 구어져 2월에 도착했다! 과일을 다 담고 보니 너무 귀여워서 한 컷. 연초에 넷플릭스 중국드라마 을 보고 참 많은 생각에 잠겼었다. 많은 걸 이룬 것 같은 서른이면서도 여전히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대가 30대인 것 같다. 올해 새로 발견했던 부산 장산역 이자카야 스게. 진토닉과 레몬 그리고 화요는 진리라는 걸 배워서 주구장창 해먹었다. 해발 634m 밖에 안되는데 의외로 힘들었던 장산. 가장 어려웠던 점은 장산역 근처에 김밥집이 없어 한참을 헤맸던 것이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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