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트밀과 계란 그리고 바나나만 가지고 빵을 구웠다.
정말 건강한 다이어트 간식!
한창 대한민국이 매드몬스터에 빠져있었고 나 역시 그랬다. snow에서 매드몬스터 필터가 따로 나올 정도로 인기가 많았지.
엄마가 직접 짜준 테이블 보, 티슈함 덕분에 나의 취향과는 전혀 다른 여성여성한 방 분위기로 변경
몇 만원 아끼겠다고 235 키즈 사이즈로 샀다가 뒤꿈치가 다 까져 절뚝거리며 보냈던 5월.
돈을 제대로 쓸 줄 몰랐던 나날들.
조카의 첫 100일❤️ 이 때가 어버이날이었다.
몇 년을 이벤트 하다 보니 이제는 어떤 이벤트를 해도 시시한 것 같고... 소재도 다 떨어졌다..
집 근처에 생긴 미용실에서 뿌리염색 말고 전체 염색을 했는데 역시 전문가의 손길은 다르다는걸 느꼈던 하루.
사실 염색보다 커트가 더 맘에 들었다.
먹고 빼고의 무한 반복. 사실 먹기 위해 운동했다고 하는게 맞다.
점점 나이를 먹을 수록 눈이 나빠진다. 새로운 안경테와 더 나빠진 도수의 안경알.
눈 관리도 좀 해야겠다.
점점 발전해가는 나의 유화 실력
잘 쓰지 않는 맥북을 당근 마켓에 팔았다. 왜냐면 iMac을 사려고 했기 때문이지.
대학원 졸업하며 용돈으로 샀던 맥북이었는데 55만원에 팔았다.
올해 다섯손가락의 반지사이즈를 모두 측정했다!
대구에서 먹었던 인생김치찜. 새콤한게 내 입맛에 완전 딱 맞다!
포켓몬스터에 미쳐있던 나날들ㅋㅋㅋㅋㅋㅋ
그중에 포니가 너무 귀여워서 파트너 포켓몬으로 지정했다.
불교대학에 다니는 엄마가 부처님 오신날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따라갔다.
긴장한 엄마의 모습을 보니 뭔가 귀여웠다ㅎㅎ
ㅇㅈ쌤에게 주말에 등산하러 가자고 했다가 역으로 영업당해서 꽃꽂이에 참여하게 되었다.
처음 만든 것 치고는 결과물이 괜찮았고 언니에게 선물로 줬다.
몇 달도 다니지 못했던 헬스장 ㅠㅠ 시설, 가격, 거리 측면에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었다. 최고의 헬스장!
내 인생에서 만난 최고의 PT쌤 숨쌤! 이직할 거라고 고민을 같이 나누었는데 숨쌤도 센터를 옮겼다ㅎㅎ
부산에 가면 꼭 인사하러가야지!
정말 오랜만에 본 무지개. 이 때 뭔가 느꼈다. 아! 이직에 성공하겠구나! 라는 것을
흰 티와 연청바지 그리고 에어맥스를 신으니 뭔가 힙해보였나보다. 잔망스런 포즈를 한껏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싶다. 진심으로
어김없이 야식으로 샌두를 시켰다
안주 없이 단독으로 먹기에 딱인 호가든 맥주. 꽃향기가 나서 되게 신기했다.
너무 맛있어서 추천했는데 욕만 한바가지 먹었던 기억이^^;
근데 진짜 맛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