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카 뜽재의 귀가 잘생겨져야 한다고 엄마가 항상 휴지를 저렇게 꼽아놓았다.
그 덕분인지 진짜 귀가 안누워져있고 잘 생겼다. 나도 나중에 써먹어야지.
언니 집에서 놀러 갔다가 시켰던 연어가 감동적으로 맛있어서 정성스러운 후기를 남겼던 게 기억이 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기만을 기다렸다가 가졌던 모임. 지금은 너무 그리운 전직장 동료들 😂
새로운 곳에 와서야 전 직장사람들과의 관계가 얼마나 특별했던 것인지 깨닫는다.
건강한 식단이었던건지 강박증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저기 식판에 올려 사진을 찍어야 마음이 편했다.
이 날 머리가 잘 되었던 건지 마음에 들어서 오랜만에 셀카
다이어트에 거의 미쳐있었던 날들이었는데 기장에 프로틴하우스가 생겨서 여기서 몇 번 약속을 잡았다.
몇 날 며칠을 고민한 끝에 겟한 그레고리 등산가방. 진짜 너무 너무 마음에 든다!
옆에 물병 꽂을 수 있는 포켓이 없던게 많아 사는 게 망설여졌는데 일주일 서치 끝에 아주 합리적인 가격에 (+복지포인트로) 내 품에 안겼다.
너무 자주 만나서 일상이었던 자발적 회식
대학 후배들과 함께 등산해서 몇 배로 즐거웠던 속리산 등산.
무릎 보호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무릎은...나의 도가니는...(말잇못)
문장대 뒷 쪽 포토스팟에서 수백 장 사진을 찍었더랬다.
아쉬운 건 저 모자를 잃어버려서 저 모자를 쓰고 찍게 속리산 등산이 마지막이라는 것😂
내 카톡 프로필 사진 중 하나. 흔한 포즈는 싫어서 손으로 산 모양을 하고 찍었는데 잘 나와서 프로필로 박제!
PT 수업하고 나면 항상 머리도 산발되고 넉다운이 되었다.
너무 귀여운 우리 뜽재의 50일 사진을 셀프로 찍었다.
나중에 이모가 이렇게까지 했다고 생색내야지.
회사 근처에 맛집이 많다 보니 점심시간 +2시간 정도 외출을 쓰고 콧바람 쐬러 자주 나가기도 했다.
아마 ㅈㅇ,ㅎㅇ,ㅇㅈ 나 포함 4명 멤버들과 함께였던 것 같다.
멀게만 느껴졌던 화상회의가 일상이 되어버린 나날들.
온나라 화상회의 시스템은 정말....(할많하않)
수도권 방역지침이 강화되었을 때 출장을 갔다가 식당들이 문을 다 닫은걸 보고 좌절했다.
배민에서 회를 시켜서 소주 한잔. 언제쯤 마음 놓고 다함께 밥을 먹을 수 있는 날이 올까?
올해의 벚꽃놀이 스팟은 온천천이었다.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정말 바글바글해서 조금은 무섭기도 했다.
마스크를 벗고 찍을까? 고민도 했지만 언젠가 코로나가 끝나면 마스크를 끼고 찍은 사진도 기념이 될 것 같아 쓰고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