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준비 썸네일형 리스트형 퇴사하겠습니다 2021년 9월 첫째 주 퇴사하겠습니다 월요일 부터 재택근무였다. 지난 주 마트에서 사온 딱복 복숭아와 커피한 잔을 마시며 여유로운 아침을 보냈다. 단체복이라고 하긴 좀 그렇고 그간 꼬박꼬박 납입했던 상조회비로 새로운 단체복을 맞춘다고 했다. 뭐가 더 등산복으로 맞을까 고민 곧 퇴사하는데 새로운 단체복을 고르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웃기다. 다크그린과 카키 중 계속 고민을 하다가 결국 다크그린으로 결정. 초록색이 좋은 걸 보니 음양오행중 목의 기운이 부족한가보다. 급 결성된 서핑유닛 모임. 9시까지라 정말 마시듯이 고기를 먹었다. 들어간지 40분 만에 1차를 나오다니. 신기록이다. 생각해보니 나의 퇴사를 가장 먼저 안 사람들의 모임이네. 여러가지고 많이 내가 의지했던 사람들이다. 이 때는 몰랐다. 3차에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