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203 3월 정산 3월 월말 정산 1. 서울러가 되다. 3월의 메인이벤트는 바로 서울로의 이사.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집을 구하며 무엇이 중요한지 우선순위도 깨닫게 되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짐 정리가 끝나고, 필요한 물건들은 끊임없이 구매하고, 매일 쓸고 닦으며 애정을 듬뿍 주다 보니 이제는 서울에서 가장 내가 편안함을 느끼는 공간이 되어버렸다. 아직도 옆집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이제는 제법 익숙해졌고, 정이 슬슬 들어가고 있다. 2. 건강해진 조카 조카의 수술이 무사히 끝났다. 영통에서 핼쑥해진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팠는데 다시 통실통실 살 오른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 이제는 어린이집도 간다니 다 컸네.. 다 컸어. 3. 대통령 선거 대통령 선거. 내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 더보기 2021년 3월 우리 조카 뜽재의 귀가 잘생겨져야 한다고 엄마가 항상 휴지를 저렇게 꼽아놓았다. 그 덕분인지 진짜 귀가 안누워져있고 잘 생겼다. 나도 나중에 써먹어야지. 언니 집에서 놀러 갔다가 시켰던 연어가 감동적으로 맛있어서 정성스러운 후기를 남겼던 게 기억이 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기만을 기다렸다가 가졌던 모임. 지금은 너무 그리운 전직장 동료들 😂 새로운 곳에 와서야 전 직장사람들과의 관계가 얼마나 특별했던 것인지 깨닫는다. 건강한 식단이었던건지 강박증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저기 식판에 올려 사진을 찍어야 마음이 편했다. 이 날 머리가 잘 되었던 건지 마음에 들어서 오랜만에 셀카 다이어트에 거의 미쳐있었던 날들이었는데 기장에 프로틴하우스가 생겨서 여기서 몇 번 약속을 잡았다. 몇 날 며칠을 고민한 끝에 겟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