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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터키식 샌드커피☕️ 논탄토(Nontanto)

미식생활/카페

by 배디 2022. 2. 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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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터키식 샌드커피
논탄토 (nontanto)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7길 35 1F
(신사역 8번 출구에서691m)
⏰ 11:00-22:00 (everyday)
🚘 발렛주차 가능 (문의 필요)


오감으로 즐기는 색다른 커피

핫플. 논탄토

신선한 커피 볶는 집, 논탄토

신사 가로수길의 메인 거리는 아니고, 8번 출구에서 골목으로 걸어 들어오면 만날 수 있는 논탄토. 조용한 거리에 사람으로 꽉찬 카페가 하나 보이는 데 바로 논탄토였다. 새로나온 타입의 커피 때문인지, 아니면 SNS의 영향 때문인지, 또 아니면 맛있어서 사람들이 많은걸까? 하고 호기심에 문을 열었지만, 웨이팅이 필요하다고 했다. 역시 소문난 맛집에는 웨이팅은 필수다.

진짜 모래다!

진짜 모래다!

논탄토 샌드 커피는 말 그대로 모래에서 커피를 끓이는 걸 볼 수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처음으로 샌드커피를 봤을 때, 호기심이 생겨서 꼭 샌드커피를 마셔봐야지! 하고 생각했었다. 모래에서 끓이기 때문에 '터키식 샌드커피'라고 하는지 모래 같은 식감 때문에 샌드커피라고 하는지 유래는 확실하게 모르겠다. 괜스레 터키에서는 진짜 무슨 커피를 마셔? 하며 터키 여행을 가고 싶어졌다.

샌드커피를 만드는 과정

신사 논탄토에서는 입구 바로 앞에서 커피를 내리기 때문에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두 눈으로 볼 수 있다. 이국적인 패턴의 타일과 모래 때문에 마치 외국의 커피 바에 온 듯한 느낌이 들기도.

찐한 커피의 맛

흡사 모래를 마시는 것 같다

샌드커피는 말 그대로 모래 같다. 입자가 굵어서 훕 하고 들이키면 굵은 커피가루가 입안으로 가득 들어온다. 진한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것 같지만 그리 쓰지 않고 입안에 커피의 향이 여운이 남는다. 커피를 끓이는 방식보다 입안의 식감이 더 기억에 남는다. 훌륭했다.

물이 필요하다

커피가 나올 때 물도 함께 나오는데 입을 헹구기 위해서인 듯하다. 아메리카노가 에스프레소를 물에 탄 묽은 농도의 커피라면, 샌드커피는 에스프레소보다 훨씬 농도가 높은 맛이다.

진한 자국

컵에 흐른 자국으로 보아 커피가 얼마나 진한지 느껴진다. 잔 속에 남은 커피가루로 점을 칠 수도 있는데 그게 또 하나 흥미로웠다.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눈과 코로도 즐거운 경험에 더해 재미까지 있으니 안 갈 이유가 없는 논탄토. 최근에 신촌에도 새로운 지점이 생긴 것을 보아하니 맛과 경험의 차별화로 이미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듯하다. 나 역시 재방문 의사 100%이다.

샌드커피로 점을 보는 사람들 (출처 : 네이버 이미지) 



https://youtube.com/shorts/uYFPxirfLYI?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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