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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물금] 호떡과 맥주의 만남, 호맥 (HOMAC)

미식생활/맛집

by 배디 2021. 8. 30.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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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과 맥주의 힙한 만남

호맥 (HOMAC)

🍕


📍 경남 양산시 물금읍 화합4길 3-5
 17:00~02:00 

 

치맥 피맥을 이은 다음 주자로 호맥일까? 호떡과 맥주의 만남이라니 신선했다. 예전에 맥주와 도넛을 우연히 먹고 '와 미쳤다'를 경험했기 때문에 호맥은 느낌적인 느낌으로 궁합이 좋을 거라는 상상은 했다. 

호맥 물금점

호맥 물금점은 야외와 내부가 연결되어있어 시원시원한 느낌을 준다. 원색의 네온사인과 더불어 여름밤 맥주 한잔 하고 싶게 생긴 분위기를 연출한다. 

호맥 내부

빨간 벽돌의 인테리어와 빈티지한 조명, 그리고 그림이 어울어져 레트로 한 분위기를 낸다. 2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손님들이 대다수였는데, 그 말은 즉 이곳의 가성비가 좋다는 것.  

시나몬 호떡 (9,500원)

1차를 먹고 나서 2차로 오기 좋은 메뉴였다. 술을 못 먹는 사람도 호떡이나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으니 좋고, 달다구리한 디저트와 함께 술을 가볍게 맥주를 마실 수 있어서 좋다. 

카스 700mL (5,000원)
M-카스 500mL(4,000원), L-카스 700mL(5,000원)

700cc 라지 사이즈를 시키면 나무 잔에 담아주는데 먹기는 사실 불편하지만 재미있다(그래서 빨대가 제공됩니다). 미디움 사이즈와 라지 사이즈가 1,000원 차이밖에 안 나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기본 메뉴구성
기본 메뉴구성

남포동에서 파는 호떡을 상상했겠지만 실제로 레귤러 피자 사이즈와 비슷하다. 그래서 피자 커터칼이 함께 서빙된다. '호떡 한 장에 9천원이라니' 하며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플레이팅 되어 나오는 모습을 보면 오히려 저렴하다고 느껴진다. 

서비스 아이스크림

여름이라 서비스로 주신건지 오픈이라 주신 건지 아니면 원래 제공되는 건지 모르지만 갈 때마다 아이스크림이 무료로 제공되었다. 덕분에 무알콜자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맥주는 먹고 싶은데 뭔가 신선한 조합을 원한다면 호맥을 시도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몸도 마음도 가볍게 즐길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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