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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장] 뷰포르

미식생활/맛집

by 배디 2021. 8. 2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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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연화리 뷰를 보며 즐기는 브런치 맛집

뷰포르(VIEUX PORT)

🍕


📍부산 기장군 기장읍 연화1길 33

오랜만에 회사 동료들과 함께 브런치 타임을 가지기로 했다.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뷰가 좋은 곳으로 가자고 결정한 곳이 뷰포르. 예전에 한 번 방문한 곳이었지만 괜찮았던 기억이라 한 번 더 가기로 했다.

입구전경

뷰포르는 원래 2층 카페, 14층, 15층 (루프탑) 도 함께 운영하는데 방문했을 당시(2021.8.20)에는 2층과 15층이 공사 중이었다. 들어가자마자 탁 트인 바다 뷰가 시원하다.

인테리어

전체적인 분위기는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다. 입구 쪽에 와인을 비롯한 각 종 주류들을 디스플레이 해놓았다. 키 큰 선인장들을 이동형 화분으로 해놓은 것이 좀 아쉽다. (아예 매립형으로 해두었으면 분위기가 더 좋았을 텐데)

픽업

점심에 칵테일을 마실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싶다.

연화리 뷰 

연화리 뷰 

시원한 바다뷰. 날이 좋아서 바다 빛이 좋았다.

제철과일 리코타 샐러드 (17,000원)
제철과일 리코타 샐러드 (17,000원)

사실 기대하지 않았던 메뉴였다. 포크로 한 입 먹어보니 와우. 리코타 치즈도 신선하고 함께 나온 과일과 소스가 석류 베리 비네가 진짜 찰떡궁합이다. 상큼함과 달콤함이 어울려져 입맛 돋우는 애피타이저로 딱이다.

뷰 포르의 아침 (18,000원)

다른 것 보다 이름을 참 잘 지었다. ㅇㅇ 브런치가 아니고 뷰포르의 아침 이라니. 여행 감성을 자극하는 이름이다. 계란, 수제햄, 치즈와 버터, 그리고 빵이 함께 나오는 브런치 메뉴인데 햄과 버터가 신선하다.

기장 다시마 전복리조또 (25,000원) 
기장 다시마 전복리조또 (25,000원) 

연화리가 전복죽으로 유명한 걸 의식하고 만든 메뉴일까? 리조또 색상이 연화리 전복죽 색이랑 비슷하다. 전복 두 점이 중심을 잡아준다. 맛은 훨씬 더 고소하고 크리미 했다.

트러플 머쉬룸 바케리 (20,000원)

트러플 머쉬룸 바케리 (20,000원)

4가지 버섯과 치즈로 만든 소스에 바케리 면을 넣어 만든 파스타. 파스타 면 종류 중에 바케리 면을 좋아하는데 씹는 식감이 면 같지 않고 수제비 같기도 하고 쫀득쫀득한 느낌이 재미있다. 이 파스타는 짭조름함과 고소함의 조화가 정말 최고. 같이 먹었던 분들도 다 이게 베스트 메뉴라고 할 만큼 맛있었다. 다시 한 번 방문한다면 또 먹을 메뉴다. 꾸덕꾸덕한 소스의 감칠맛이 일품이다.

뷰 포르

뷰포르의 스펠링이 (vieux port)가 영어 발음이 아니라 찾아보니 프랑스어였다. 오래된 항구라는 뜻인데 '오래된' 연화리의 감성과 참 잘 어울린다. 분위기 있는 음식과 멋진 뷰를 바라보고 있으면 시간이 금세 지나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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