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고성] 고성바다가 보이는 커피고(coffee go)

고성 바다를 눈앞에서 바로

커피고 (coffee go)

 

📍강원 고성군 토성면 토성로 84
⏰10:00~19:30 (연중무휴)

무작정 떠나고 싶어서 떠난 고성에서 만난 최고의 뷰 카페. 3시간을 넘게 머물고 있어도 바다를 보고 있으니 지겹지 않았다. 

인스타에서 봤을 땐 대형 카페라 입구가 눈에 띌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서 한참 헤맸다. 주차자리가 충분하지 않아서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커피고 입구

커피고 입구

내부전경

쿠키 

커피 원두나 디저트 재료에 대한 자부심을 여기저기서 느낄 수 있다. 커피 원두도 두 종류를 선택할 수 있고. 커피에 대해 잘 모르지만 원두 옵션을 제공하는 카페는 신뢰가 간다. 

책과 함께

바다를 바라보며 책을 읽는 경험은 언제나 즐겁다. 소설, 에세이, 매거진 등 비교적 다양한 종류의 책들을 비치하고 있어 원하는 취향에 따라 책을 골라 읽어볼 수도. 

창가에서 바라본 뷰

피넛 쿠키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켜 창 밖 바다를 바라보며 일기도 쓰고 책도 읽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참을 머물렀다. 

바다를 즐기는 사람들 

 

바다 가는 입구

고성 바다

한참을 앉아있다가 밖으로 나갔다. 파도소리를 바로 옆에서 듣기 위해서였다. 

바다를 보며

나 역시 이곳에서 한 참을 앉아 있다가 왔다. 끝없는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으면 복잡했던 생각들이 정리되는 듯하다. 

드립백 (2,000원)

커피 맛이 마음에 들어 돌아가는 길에 드립백을 하나 구매했다. 아직 아까워서 먹진 못했지만ㅎㅎ

깊고 웅장한 동해바다를 코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갈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 심지어 커피 원두도 디저트 재료도 좋은 것을 사용하고 있으니 맛도 기대해도 괜찮다. 충분히 여유를 가지고 가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