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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 월말정산

일상생활/일상의 발견

by 배디 2022. 2. 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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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평가

한줄평

코로나 핑계로 일출을 보러 가지 않았던 2022년 1월. 간절하게 바라는 것도 없어서, 조금은 편안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여전히 하고 싶은 게 많아 실행으로 옮기고자 기록을 시작했고, 거창하게 시작하기보단 작더라도 일단 하기로 했다.

계획과 성과

  • Weekly review ➡️  블로그 ➡️ 🟢W02-04 완료
  • 가계부 쓰기 ➡️  notion ➡️ 🟢이틀에 한 번은 쓰고 있음 
  • 다이어리 쓰기 ➡️ 컴포지션 다이어리📓➡️ 🟡매일 조금씩 더 자주 쓸 것
  • 영어공부 ➡️ 출근 준비 ebs 라디오, SPEP ➡️ 🟢1월 100% 출석
  • 중국어 공부 ➡️ YBM ➡️ 🟢기초 중국어 완강
  • 책 읽기  ➡️ 8권 ➡️ 🛑총 2권 읽음 (*책 읽는 시간을 별도로 지정해야겠다) 

 

기록의 나날

빽빽한 1월


기록하는 습관이 완벽하게 길들여진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기록과 복기하는 행동을 통해 더 나은 내가 되어간다는 확신이 생긴다. 스스로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고치려 하다 보니, 매 순간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 의식하게 된다.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하고 해야 할 일로 가득 차 있는지 새삼 느낀다. 지금까지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고 한 건 핑계다. 시간을 만들지 않았던 것일 뿐. 

1월부터 Weekly review를 쓰기 시작했다. 매주 사진첩을 정리하고, 사람들과 나누었던 대화들을 다시 읽어보며 무엇이 내 일상을 소중하게 만드는지 느낀다. 그리고 내가 어떤 취향을 가지고 있는지 조금씩 선명해진다. 

또한 가계부를 쓰며 내가 얼마나 충동적으로 소비를 하고 살았는지 깨닫게 되었는데 조금 더 가계부를 일찍 썼다면 인생이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다. 여전히 엥겔지수는 높지만 그래도 조금씩 줄어가는 소비를 보면 희열을 느낀다. 

본격적으로 notion을 사용하면서 시간관리에 조금 더 심혈을 기울이게 되었다. 모든 테스트를 긴급-여유, 중요-안중 요를 축으로 나누어 관리를 하는데 확실히 일에 대한 우선순위가 생겨 편하다. 

언어능력 확장

 

중국어 완강 (얏호)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던 중국어 기초를 완강한 것이 1월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다. 아침마다 셔틀버스 안에 사 들었던 시간들이 쌓여 목표를 하나 성취했다. 이 맛을 보고 나니 다른 목표도 어떻게 세우고 실천해야 하는지 감이 잡힌다. 가랑비에 옷 젖는지 모른다, 티끌 모아 태산 속담처럼 작은 순간들이 모여 어느 순간 달라진 내가 되겠지. 중국 여행 가는 그날까지 파이팅...!

 

HY

이번 달은 유독 2명의 HY와 많은 이야기와 생각을 나누었다. 착하고 순수한 열정으로 나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두 사람. 여러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두 사람이 있어서 참 감사하다. 나이를 하나둘 먹다 보니 인간관계에도 편식하는 습관이 생기는 듯하다. 편안한 사람, 나와 맞는 사람 하고만 만나고 싶고, 내가 옳다고 말해주는 사람만 찾기 마련이니까. 그렇게 때문에 내 주변, 내 곁에 있는 사람이 중요하다. 알게 모르게 그 사람들과 비슷하게 생각하고 행동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끼리끼리 만나는 것이 진리라면 인간관계가 바뀌는 만남과 어쩌면 내 스스로가 바뀌고 있다는 걸 의미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직 허니문 끝

이직한 지 4개월 차에 접어드니 슬슬 업무파악도 되고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회사의 단점도 보이는 걸 보면 허니문 기간이 끝났다.(ㅋㅋ) 말보다는 행동으로, 혼자 잘하는 사람보다 함께 즐겁게 성장할 수 있는 동료가 되기 위해 부단히 갈고닦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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