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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보스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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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배디 2022. 7. 2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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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A 타면 프로비던스에서 보스턴까지 10달러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워크샵이 끝난 후 보스턴으로 향했다.

삐까뻔적 보스턴

시골 동네 느낌에 프로비던스에서만 지내다가 Boston south station에 도착하니 높은 빌딩이 나를 반겼다.확실이 보스턴은 큰 도시 라고 느꼈던 복잡성. 사람도 빌딩도 뭐가 뒤엉켜있는 기분이 들었다.

처음에 미국에 왔을 때 적응이 되지 않는 것은 아무도 마스크를 쓰고 다니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마스크 쓰지 않는 게 익숙해져서 앞으로 한국가서가 걱정이다.

비건의 나라

미국이 다양성을 존중 하는 나라구나 라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음식이다. 한국에서는 비건 옵션을 선택하기도 힘들고 비건을 위한 식당도 많지 않다. 하지만 미국은 나의 식습관이 차별 받거나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양한 채소, 과일, 그리고 다양한 인종들이 함께 모여 살기 때문에 음식 또한 만큼이나 다양하다.
내가 원하는 걸 먹을 수 있는 자유와 권리. 미국은 음식에서 만큼은 완벽한 자유가 보장된 나라다.

로컬 파머 마켓

지속가능성과 관련해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하는 것이 바로 로컬이다. 로컬 왜 중요할까? 그 지역에서 나고 자란 음식 혹은 물건을 이용하면 이동이나 물류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의 발달과 물류 인프라 덕분에 전세계 어디에서나 원하는 물건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그 말은 즉 인간의 사사로운 욕망으로 인해 몇 백 혹은 몇 천 킬로 미터 떨어진 물건을 이동시키고 그 만큼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 많은 연료를 사용하며 지구의 온도를 높이면서 까지 가치있는 물건이 얼마나 될까?

보스턴의 맛집 mike's pastry

길 거리를 가다가 사람들이 모두 파란색 글씨가 적힌 박스 안의 빵을 먹고 있는 걸 발견하고 급하게 찾아 들어간 mike' pastry. 안타깝게 먹어보진 않았지만 jmt라는데 다음 번에 보스턴에 가게 되면 꼭 먹어 봐야지!😂

하버드 기념품 샵 coop

보스턴을 이야기하면 빠지지 않는 곳이 바로 하버드와MIT이다. 시간이 없어 학교 투어는 못 하더라도 하버드 기념품샵은 꼭 가자고 해서 coop에 들어갔다. (심지어 우버타고 이동)

수 많은 기념품들

하버드 학생은 아니지만 기념품들을 보니 괜히 하버드뽕(?)에 차 올랐다. 기념품 가격이 사실 비싼편이었지만 (심지어 한국에서도 구매할 수 있지만) 그래도 하버드잖아? 하며 맨투맨을 구매했다.

학생들과 학부모로 보이는 많은 사람들이 하버드의 기념품을 구매 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하버드 학생들은 기념품을 사거나 입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어쨌든 하버드 라는 이름 자체만으로 브랜드가 되고 전세계 브레인의 상징이 된다는 건 참 부러운 일이다.

이번 여름 연구를 통해 아이비리그 출신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의 프로젝트를 보게 되는 기회가 많다.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 특정 친구의 역량과 태도, 또한 신선한 생각에 깜짝 놀란적이 많다. (가끔 그 친구들의 뇌를 다 베껴오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아이비리그가 아이비리그인 것은 다 이유가 있다. 이름 값 혹은 네임밸류는 그냥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면서 나는 지금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 나의 밸류는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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