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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PVD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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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배디 2022. 7. 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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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lt coffee

아침 미팅 준비를 하기 위해 볼트 커피에 갔다. 날씨가 덥지만 습도가 낮아서 아직까진 야외 자리를 선호한다.
햇살과 자연을 느낄 때 여기가 진짜 미국이구나 하는 실감이 난다.

JH생일

우연히 카카오톡 프로필을 보다가 JH의 생일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부랴부랴 생일 선물도 사고 정신이 없었다. 외국에 있을 때 가장 서러울 때가 생일을 혼자 보낼 때 그리고 아플 때인데 혼자 꿋꿋이 유학 생활을 잘 하고 있는 JH릉 볼 때면 참 존경스러운 마음이 든다. 한참 어린 듯 하지만 나보다 강단도 있고 일도 잘 해내는 모습들에서 많은 자극을 받는다. 역시 나이가 경력이 전부가 아니다.

Cafe nuovo

생일이라 나름 프로비던스에 있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 갔다. 달팽이 요리인 에스카르고를 시작해서 필레미뇽, 문어 파스타까지 간만에 나름 고급 요리들로 배를 채웠다. 갔던 날이 운좋게 레스토랑 week이라 맛있는 디저트 3종을 무료로 제공 받았는데 비쥬얼부터 맛까지 정말 완벽해서 사람들이 왜 식사를 끝나고 디저트를 먹는지 깨달았달까? 그녀의 생일이었지만 오히려 내가 더 행복해진 날이었다.

Observation

앨리스와 아침 일찍부터 관찰세션의 일부로 주변 공원에 가서 식물도 보고 떨어진 꽃잎들도 주워 왔다. 이번 출장에서 가장 좋은 점은 주변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게 되었다는 점이다. 무심코 지나쳤던 식물들과 동물들 그리고 자연들에 무한한 관심을 가지게 된다.

비빔밥

주기적으로 한식을 먹지 않으면 입병이 나는 나이가 되었다고 한다.

Ceramic workshop

지난 주 세션에서 3D 프린팅으로 뽑았던 세라믹. 원했던 패턴이 그대로 나온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
Grass hopper 라는 프로그램을 처음 들어봤는데YouTube를 통해 응용한 작품들을 보니 배워두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해야 될 거 많은데 시간은 너무 부족하다고 느끼는 요즘 공부를 조금 더 해야 하나? 라는 마음이 스물스물 다시 생긴다.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내 프로젝트를 맞춰 마칠 수 있을지 고민😢

Kowkow

33도가 넘었던 오후. 더위에 등에 땀이 젖어가며 찾아갓던 kowkow의 아이스크림은 그 만한 가치가 있었다. 아이스크림도 아이스크림 이지마 와플이 정말 대 존맛탱😍🥰 한국 가서 가게를 오픈 하면 아마 대박날 것 같은 데 창업을 해야 하나😎ㅋㅋㅋㅋ 1000 kcal는 분명 넘을 것 같은 비주얼이었지만 나는 또 다 먹고 말았다.

What am I doing

대학생들처럼 과제를 하고 있는 내 모습이 웃기면서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뭔가 제대로 된 아웃컴을 만들어야 된다는 압박감을 점점 느낀다. 그러는 와중에 영어에 버퍼링이 걸릴때면 현타가 온다.😂

Temporary office

공원이 내다보이는 나의 오피스😍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 공간에서 혼자 일하다가 밖을 내다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Water chestnut plant

세라믹 수업 교수님 집 뒷마당에 천지로(?) 널려있는 water chestnut plant. 한국어로는 남방개라고 하던데 invasive plant로 생태계이 문제를 일으키는 종이라고 한다. 씨앗을 불에 구웠는데 다 타지않고 모양이 그대로 살아남아서 재료로 연구하려고 하는 중. 덕분에 카약을 타서 직접 재료를 채취하는 재미있는 경험도 했다.

마치 부자농부 같다

학생들과 함께 모은 그 식물의 양이 어마어마...기념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마치 수확을 마친 부농처럼 나왔다

현미경으로 보는 세상

교수님 집에서 가져온 moss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니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었다.

Biomaterials

바나나껍질, 커피가루로 만든 바이오소재. 요즘 완전 내가 빠져있는 분야😍 하면 할수록 너무 재미있다. 마치 요리하는 것 같기도 하고ㅎㅎㅎ

JH 하우스파티?

파티라고 하기엔 맨날 보는 세 명만 모인거지만 피자도 시키고 블루투스 마이크로 가라오케도 하고 나름 불금을 보냈다ㅋㅋㅋㅋㅋ

나름 최신곡도 부름
파머스마켓

연구실에 같이 일하는 S와 함께 주말 파머스마켓에 가서 로컬 농산물도 구입하고 밥도 먹었다.

로컬푸드

살이 너무 많이 쪄서 다이어트를 하려고 건강하게 산다고 샀는데 저 정도 양이 거의 5만원...살인적인 물가다 정말🥲

코리안 바베큐

S가 저녁에 치맥하자고 해서 급결성한 번개. 음식만 보면 여기가 미국인지 한국인지 모르겠다ㅋㅋㅋ S가 우리를 처음봤을 때 20대 중후반인줄 알았다고 해서 기분이 좋아 2차를 쐈ㄷㅏㅋㅋ(계획에 말린건가🥲)

정신없댱

연애, 전공분야, 프로젝트 등 온갖 이야기를 하며 급친해진 우리ㅋㅋㅋ 서로의 비밀(?)과 미래 계획을 공유했는데 잘 될지는 모르겠다😂 미국에서 좋은 친구를
사귀고 추억을 쌓아서 행복했던 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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