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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대로 안 되는게 인생

일상생활/일상의 발견

by 배디 2021. 8. 2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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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셋째 주

계획대로 안 되는게 인생


 

야근

샌드위치 먹으며 야근할 때가 젤 신난다(무 야호!) 귀찮아도 리뷰 이벤트 써서 아메리카노 공짜로 먹는 게 왜 이렇게 뿌듯할까.

수림식당

회사 개띠 아재들과 오랜만에 점심을 먹었다. 비가 억수로 쏟아져서 먹을까 말까 고민했는데 먹을 타임이에 딱 비가 그쳤다. 8살 차이면 어려울 수도 있는데 옆집 아저씨 같은 푸근함이 있다.

루피 피규어

퇴근하고 집에 왔더니 루피 피규어가 도착. 너무 신나게 언박싱하고 (심지어 영상도 만듦) 책상에 올려뒀더니 이렇게 기쁠 수가 없다.

마라톤 회의

회의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길었다. 마라톤 회의... 후아

오랜만에 

오랜만에 관리를 받고 나왔는데 사장님이 사과즙을 주셨다. 사장님이랑 벌써 2년째 만나고 있는데 헤어지려니 아쉽. 흑흑

조카와 셀카

와 진짜 많이 컸네 우리 조카님. 짜증 내다가도 카메라만 들이밀면 표정이 변한다. (타고난 관종인 듯)

맥주군단

집 아래에 편의점이 새로 생겨서 냉장고에 맥주가 떨어지기만 하면 동생이랑 충전하러 간다. 안 먹은 맥주들 새롭게 도전하는 재미가 쏠쏠

타코야끼 대전

무튼 동생도 나도 축하할 일이 있어서 기뻤는데 타코야키로 일단 1차 축하파티를 했다. 다이어트하겠다고 저녁은 안 먹었지만 동생과 타코야키 30개 먹은 거 실화? ^.ㅜ

다음 기회에 

하. 은퇴는 또 다음 회차로 미루는 걸로.

더 체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소시지를 굽고 커피를 내렸다. 접시가 굉장히 오리엔탈 느낌이네. 넷플릭스에서 새로 시작한 드라마 <더 체어> 흥미진진하다.

1000cc 커피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운동하러 헬스장 가는 길에 커피를 샀다. 무려 1L짜리. 카페인 과다 섭취 때문인지 나중에 손이 덜덜 떨렸다.

노랑이 반스

오랜만이야 반스.

디룩디룩

코로나 핑계로 2주 동안 운동을 안 했더니 몸이 서레기가 되었다. 런지 고작 몇 동작에 힘들어 죽을 뻔. 다음 주부터는 진짜 꾸준히 가야지.

안 읽는 책은 당근 마켓에 좀 팔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중적인 삶

다욧 한다고 저녁 일찍 먹고 못 참고 또 맥주를 뜯고 말았다. 언제나 그렇듯 인생이란 계획대로 되지 않는 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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