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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일상의 발견

2021년 7월 개털을 참지 못하고 단발러가 되었다. 자르고 나니 그리운 긴머리😭 포켓몬 5주년으로 나온 풍선피카츄 예전에 거의 목숨 걸고 했는데 지금은 흥미 식었다. 용산회 식당은 진짜 인생 맛집 중 하나. 갈 때마다 초장도 한 통사온다ㅎㅎ 최고👍🏻 엄마도 먹더니 진짜 맛있다고 인정 회사 설립기념일에 해리단길에 놀러 갔다가 시몬스 팝업스토어 구경. 코로나 때문에 인원이 제한되어서 3시간 정도 웨이팅 했던 기억이 그래서 그 soon은 도대체 언제입니까? 여름밤 후덥 하지만 약간 선선한 그 느낌이 좋다. 예쁜 보름달. 네일숍의 맛을 알아버린 후 셀프 네일은 거의 안하고 있는 중 마지막 셀프네일 사진ㅎㅎ 잔망 루피에 거의 중독되어있던 한 해였다. 첫 네일아트를 받고 감격스러워서 찍은 사진 손톱 바디가 길어서 좋다ㅎㅎ 더보기
2021년 6월 초필살 돼지구이 아마 올해 다섯 번은 더 간 듯 씨스루뱅 하려다가 망해버린 앞머리... 루피케이크와 함께한 생일! 많은 일이 있었던 합동설명회 날 나한테 준 생일 선물 iMac 올해 산 물건중 가장 만족하는 제품👍🏻 요니한테 받은 마음에 들었던 데스크용 식물 목요일 저녁을 함께 했던 유화메이트🥰 점점 실력이 늘어가는 중? 이제보니 부부사기단이었다. 엄궁 고성분식 레알 칼국수 찐맛집👍🏻 주말 연속으로 갔던 곳 어떻게 일해야하는지 고민을 많이했던 날들 조금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아침! 이것만 먹고 어떻게 살았나 모르겠다! 대전찐맛집👍🏻 혼자 운동하는 연습👍🏻 더보기
2021년 5월 오트밀과 계란 그리고 바나나만 가지고 빵을 구웠다. 정말 건강한 다이어트 간식! 한창 대한민국이 매드몬스터에 빠져있었고 나 역시 그랬다. snow에서 매드몬스터 필터가 따로 나올 정도로 인기가 많았지. 엄마가 직접 짜준 테이블 보, 티슈함 덕분에 나의 취향과는 전혀 다른 여성여성한 방 분위기로 변경 몇 만원 아끼겠다고 235 키즈 사이즈로 샀다가 뒤꿈치가 다 까져 절뚝거리며 보냈던 5월. 돈을 제대로 쓸 줄 몰랐던 나날들. 조카의 첫 100일❤️ 이 때가 어버이날이었다. 몇 년을 이벤트 하다 보니 이제는 어떤 이벤트를 해도 시시한 것 같고... 소재도 다 떨어졌다.. 집 근처에 생긴 미용실에서 뿌리염색 말고 전체 염색을 했는데 역시 전문가의 손길은 다르다는걸 느꼈던 하루. 사실 염색보다 커트가 더 맘에 .. 더보기
2021년 4월 부산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목요일마다 들었던 유화수업. 2시간 정도 수업이었는데 붓을 들고 있다보면 정말이지 잡생각이 사라진다. 서울 발령나면 다시 유화 시작해야지! 사랑꾼인 형부가 직접 만든 초점책을 만들었다. 저때까지만 해도 우리 뜽재 목을 못가누었는데 지금은 다컸다. 다컸어. 잇미샤에서 산 테일러 원피스. 네이비색과 민트색을 고민하던차에 네이비색은 있어서 민트색을 샀는데... 지금은 넘나 후회중. 지금 보니 얼굴이 더 토인 같다 😂 이 때도 칼 같이 샐러드만 먹었구나. 늘 고민이 많았던 수행업체와의 회의. 갑-을 관계가 아니라 상호협력적인 관계로 나아가고 싶었는데 최종평가는 사업이 끝나고 나서야만 이루어지겠지. 머리가 이때 굉장히 길었구나. (+부시시 했구나) 엄친딸의 표본. 이제는 곧.. 더보기
2021년 3월 우리 조카 뜽재의 귀가 잘생겨져야 한다고 엄마가 항상 휴지를 저렇게 꼽아놓았다. 그 덕분인지 진짜 귀가 안누워져있고 잘 생겼다. 나도 나중에 써먹어야지. 언니 집에서 놀러 갔다가 시켰던 연어가 감동적으로 맛있어서 정성스러운 후기를 남겼던 게 기억이 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기만을 기다렸다가 가졌던 모임. 지금은 너무 그리운 전직장 동료들 😂 새로운 곳에 와서야 전 직장사람들과의 관계가 얼마나 특별했던 것인지 깨닫는다. 건강한 식단이었던건지 강박증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저기 식판에 올려 사진을 찍어야 마음이 편했다. 이 날 머리가 잘 되었던 건지 마음에 들어서 오랜만에 셀카 다이어트에 거의 미쳐있었던 날들이었는데 기장에 프로틴하우스가 생겨서 여기서 몇 번 약속을 잡았다. 몇 날 며칠을 고민한 끝에 겟한 .. 더보기
2021년 2월 잘해보겠다고 여러번 받았던 자문이었는데 의미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서 맥이 빠지기도 했다. 의외로 막걸리도 혼술하기 괜찮았다. 특히 복순도가라면 최고. 아빠도 복순도가를 마시더니 '직인다~~'를 연발하셨지ㅎㅎ 2020년에 만들었던 루피 그릇이 가마에 구어져 2월에 도착했다! 과일을 다 담고 보니 너무 귀여워서 한 컷. 연초에 넷플릭스 중국드라마 을 보고 참 많은 생각에 잠겼었다. 많은 걸 이룬 것 같은 서른이면서도 여전히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대가 30대인 것 같다. 올해 새로 발견했던 부산 장산역 이자카야 스게. 진토닉과 레몬 그리고 화요는 진리라는 걸 배워서 주구장창 해먹었다. 해발 634m 밖에 안되는데 의외로 힘들었던 장산. 가장 어려웠던 점은 장산역 근처에 김밥집이 없어 한참을 헤맸던 것이다... 더보기
2021년 1월 올해의 일출구경장소는 일광사였다. 12월 31일 꼬박 밤을 새고 갔던게 기억이 난다. 스님이 끓여준 수제비를 먹고 거실에서 완전 뻗었었는데ㅎㅎ 그게 벌써 1년 전 일이 되었다. 엄마 생일 선물로 준 뽀글이를 내가 더 잘 입고 다녔던 1월 매일 같이 먹었던 오트밀과 닭가슴살 아지트에서의 모임도 여전. ( 이제는 신혼집이겠지만) 회사자산이었던 CANON G7X는 써보니 괜찮았다. 기억에 남아서 올해의 카메라로. 코로나가 심해졌을 때 한창 엄마랑 동생이랑 매일 같이 했던 비즈공예. 방콕할 때 이만한 취미도 없었다. 부자되게 해달라고 코끼리를 선택했고 지금은 현관에 걸려있다. 1월은 별거 없이 지나갔나? 더보기
퇴근하기 몇 분전, 직무역량 교육으로 '한 장짜리 보고서 만들기' 영상을 시청했다. 한 장짜리 보고서는 한 눈에 들어온다는 (일람성) 장점이 있고, 전체 흐름을 파악하기 좋다. 상사에게 최대한 효율적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해주는 게 1p 보고서의 목적이다. 분량이 적어 쓰기 좋은 것 같아도 막상 한 장으로 요약하는 건 쉽지 않다. 그렇기에 1p 보고서는 어느정도 틀이 정해져 있다. '틀'이 있다는 건 나쁜게 아니다. 흔히 쓰는 '틀에 박힌 사고' 라는 말 때문에 '틀'이라는 단어 자체가 부정적인 뉘앙스로 쓰이지만, 사실 틀이 있으면 업무 효율성도 높아지고 아이디어 발상이 오히려 잘 되기도 한다. 말하고 싶은 정보들을 주욱 나열해보고 그 정보들을 특정 주제로 다시 분류하고, 독자 (주로 상사)의 눈높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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