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일상의 발견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201W04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 202201W04 #혹독한 추위 생전 처음 느끼는 추위에 멋이고 나발이고 아침마다 제일 두꺼운 레깅스와 히트텍, 경량 패딩, 아우터까지 꽁꽁 싸매고 출근하는 요즘. 그래도 아침마다 20분씩 모닝요가를 하는 내 자신이 정말 기특하다. 아침 요가를 하고 출근하는 것과 안 하는 것의 차이를 몸소 느끼기 때문에 적어도 주 5일은 하고 있어서 이제는 정말 뗄 수 없는 루틴이 된 것 같다. 그토록 좋아하던 점심식사도 동장군 앞에서 무너졌다. 나가기 싫어 점심 딜리버리를 시킨 후 남은 시간은 수유실에서 뜨끈뜨끈하게 몸을 지지고 있다. 얼굴 안본지 좀 지났다고 영통으로 반가워하지 않는 조카를 보니 배신감에 치가 떨린다... 후 #내가 사면 떨어지는 건 국 룰 분명 저점이라고 생각하고 매수한 TIGER S&P500었는데.. 더보기 202201W03 갓생 202201W03 갓생 지난주 만두카매트도 도착했겠다 월요일 부터 본격적으로 모닝요가를 시작했다. 일요일 저녁 잠들기 전에 꼭! 일어나야지 하고 마음 먹고 잤더니 알람이 울리기 전에도 눈이 떠지는 기적이👀. 역시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 지난 주 샀던 로또를 까맣게 있고 있다가 QR코드를 찍고 들어갔더니 숫자가 5개나 맞았다. 잘하면 2등이었는데 결국 낙첨. 인생은 역시 어떻게 조합되느냐의 문제다. 식당에서 밥 먹고 베이커리를 구경하다가 디자인과 가격에 반해서 찍은 사진. 이때가 대자연의 날 직전이라 탄수화물과 당을 몸에서 내놓으라고 난리였는데 힘겹게 참았다. 혼자서 1호 케이크를 다 먹을 수 있을 만큼 식탐이 대단했었는데 그걸 용케 참은 내 자신에게 칭찬을. 스키야키(일본전골)이 먹고 싶어서 혼자 셔틀.. 더보기 202201W02 지속가능성장 202201W02 지속가능 성장(ESG) 매일 조금씩 성장하는 기쁨 헬스장 양도하고 남은 금액으로 산 만두카 매트. 공홈에서 사면 20만 원을 호가하기에 결국 독일에서 직구하여 구매했다. 구매한 지 2주 만에 받은 나의 만두카 매트. 이미 마음만은 프로 요가러이다. 일 년 만에 만난(?) soy와의 신년회. 하우스 와인 다섯 잔을 마시고도 모자라 역전 할머니에서 생맥까지 클리어. 동갑내기 친구가 있어서 너무 즐거운 남양읍 생활...(무야호!😊) 무한한 성장과 도태의 그 접점에서 우리는 무엇을 추구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 2022년 첫 출근이기에 아침 일찍 출근하려고 서둘러 준비했다. 앉아서 회사 셔틀을 타고 가려고 빨리 나갔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나보다 더 먼저 준비한 사람이 있었다. (그들은 도대체 몇.. 더보기 2021년 12월 입사 1개월 만에 체육대회 대신 예술의 전당에서 미술 전시를 관람했다. 도슨트 없이 관람하기엔 너무 어려웠던 . 백화점 마감세일에서 득템한 저녁과 와인. 불금은 이렇게 보내야 제맛 세상 예쁜 것들은 다 모아두었던 성수동 LCDC. 성수동 만의 젊고 트렌디한 느낌이 좋다. 너무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감각적인 그 분위기! HY의 면접상담을 열심히 해주었는데 보람 있게 그녀는 최종 합격 :) 면접 컨설팅 N잡해야하나🤔 면접은 봤다하면 합격이네. 코로나 시작할 때 진작 할걸 후회되는 교정. 이가 흔들려서 먹지 못하면서 얼굴형이 땅콩처럼 바뀌었다. 존못인 얼굴을 보면 한숨이 나오지만 후.. 2년 후에 보자. 보자마자 폭소를 했던 마들렌. 집에 갈 때 사가니 다들 좋아하셨다. 현대백화점에 입점한 베이커리 카페라 그런.. 더보기 2021년 11월 이직하고 첫 점심. 너무 감격스러워서 찍었다. 한국인은 밥심으로 일한다는데 다른 건 잘 몰라도 밥이 잘 나와서 이직 만족도가 300% 상승했다. 나와 동갑내기인 연구원님과 함께한 저녁 식사. 이땐 어색했는데 지금은 서로 의지하며 회사생활 중. 아마 SY연구원님 없었으면 이렇게 빨리 적응하지는 못했을 것 같다. PTMM 슨생님께서 추천해주신 나스 롱웨어 파운데이션 도빌. 얼굴 색상도 그렇고 지속력도 그렇고 마음 속에 쏙 드는 파운데이션이라 평생 정착할 예정이다. 동탄 롯데가 그렇게 핫하다고 해서 갔더니 소문대로 대단했다. 입점 가게며 인테리어며 뭣하나 빠질 게 없는 곳. 동탄에서 살고 싶다! 이삿짐을 챙기면서 발견한 스티커. 2년 전인가 태국여행 갔을 때 우연히 전시 보러 갔다가 폭 빠지게 된 wisut .. 더보기 2021년 10월 속초 중앙시장 근처 와인샵. 하도 자주 갔더니 사장님도 알아보시고 서비스도 많이주셨다. 속초시장에서 파는 맛있는 음식들과 어울리는 와인들이 정말 많다. 캠핑이기라고 하긴 거창하지만 혼자 피크닉도 갔다. 속초시장 찐맛집 장홍김밥에서 김밥을 사서 조용한 시간을 보냈다. 속초 여행한다고 하니 YJ가 놀러왔다. 나보다 훨씬 언니지만 언니같지 않고 친구처럼 대해줘서 너무 좋은 그녀. 함께 유화도 그리고 연애상담하느라 올해 정말 금방 친해졌던 사람 중 한명. 양양은 이태원보다 더 힙했고 핫했다. 직장동료와 함께 양양여행을 할 줄은 꿈에도 몰랐었는데ㅎㅎ 장작 2시간을 기다려서 먹은 양양 파머스키친과 3대 관음성지 낙산사까지. 아주 알차게 여행했다. 싱싱한 오징어회, 수수부꾸미, 감자전과 함께 곁든 와인. 완벽한 밤이.. 더보기 2021년 9월 퇴사를 이야기한 이후에 갑자기 회사에서 옷을 준다고 해서 미안했지만, 퇴사 선물로 치기로 했다. 그린이냐 카키냐 고민하다가, 그린으로 선택. 점심시간 한 시간을 빠듯하게 써서 갔던 시랑리 34. 사실 음식보다 커피가 맛있고, 커피보다 분위기가 좋다. 이직안했으면 절대 양산에 안왔을거라고ㅋㅋㅋ 생각해 보니 이때도 내가 쐈네? 도대체 몇 번을 쏜건가. 다들 이직하거나 승진하면 무조건 부산간다. 기둥 뽑으러. 마지막 주말출근에 회사에 있는 짐을 다 챙겨나왔다. 주중에 짐싸면 미안할까봐. 카트에 짐을 싣고 나오는데 기분이 되게 묘했다. 장거리 출퇴근러에게 재택근무는 아침잠을 늘려주는 최고의 선물. 연화리 카페 051 바닐라 라떼 진짜 맛있는데. 전 직장의 좋은 점은 바다에 쉽게 갈 수 있다는 점. 가끔 너무 그.. 더보기 2021년 8월 남포동 연경재. 외관도 독특하고 콘셉트도 독특해서 좋았던 카페. 부산역 갈 일이 생기면 한 번더 방문하고 싶다. 최종면접을 보고 친했던 동료들에게 이직 오픈. 다들 충격을 받았던 게 느껴진다. YR과 함께 광안리 패들보트를 처음 탔다. 서핑과는 또 다른 무서움으로 앉지를 못했던 기억이 난다. 물에 빠지기 싫어서 다리 호달달달 거리면서 2시간 정도 탔다. 진짜 대박이었던 무슈뱅상. 패들보트 타고 밥 집 찾다가 하도 사람이 많이 서있길래 YR과 냉큼 줄 서서 빵 샀는데 JMT. 더 많이 안 사서 우리 둘다 아쉬워했다. 특히 바통은 갯수제한이 있을 만큼 맛있는데 두 번 사세요. 네 번 사세요.. 고등학교 1,2학년 같은 반이었던 YR. 넌 왜 이렇게 긴 것이냐 배는 부르고 안주는 없어서 시켰던 와인 플래터.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